우리는 장애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 세계 인구의 16%가 장애를 경험하고 있다는 WHO의 통계는 가히 충격적이다. 게다가 현대 사회로 발전하면서 불안, 거식, 우울, 당뇨 등도 장애에 포함되며, 그 범주는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가 장애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로즈메리 갈런드 톰슨 교수는 장애는 곧 ‘인간의 다름’이라고 정의한다. 게이, 레즈비언, 트렌스젠더의 정체성을 주장하는 것과 같다며, 장애인이 스스로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