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인간은 모두 도플라이너로서 존재한다. 하나의 테라를 각기 다른 양으로 고유하며... 그들 중 2인 이상이 서로를 목격하면, 둘은 소멸한다.
순리에 어긋나지 못하게 하는 것. 공존균형이 지구가 정한 그 법칙에 따라, 3인 중 1이 남고 살아남은 1은 소멸된 2인의 모든 테라를 가져 루트가 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며 이 지구에 3인이 아닌 숫자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4인... 또는 2인의 도플라이너... 이들은 서로가 목격하여 소멸해도 1을 남길 수 없기 때문에 불완전한 숫자로 존재했다.
따라서 지구는 이 불완전한 1을 제거하기 위해... 천적을 탄생시켰다. 그들은 불완전한 숫자의 인간을 압도적으로 제지할 수 있도록 인간보다 월등히 강한 신체 능력, 생명력, 적응력을 지닌- 전혀 별개의 포유류로 탄생되었다.
그런 그들을 과거의 사람들은 원신령(元神靈)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