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이 끝난 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4개국은 구서독 남부도시 뉘른베르크에서 나치 전범에 대한 재판을 단행했다. 이 사건은 이후 수차례 영화와 TV 시리즈로 만들어졌다. 트루먼 대통령의 수석 검사로 임명된 잭슨 판사(알렉 볼드윈)는 비서 엘시(질 헤네시)와 함께 뉘른베르크로 가서 22명의 나치 전범을 추려낸다. 그중 1명이 자살하고, 21명에 대한 재판이 단행된다. 잭슨 판사는 히틀러의 오른팔이었던 괴링(브라이언 콕스)을 심문하던 중 그의 교묘한 언변에 참패를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