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1998-09-11 금 202호에 물이 새어나와 집점검을 받게된 301호 여자(정혜선)는 막무가내로 공사를 시작한 인부들과 아파트 부녀자들에게 화를 낸다. 공사를 했지만 물 새는 곳을 발견하지 못하고 집이 엉망이 되자 고소를 하겠다고 한다. 결국 원인이 201호 여자가 옥상에 기르는 화분에 물을 준 것임을 알게되고 미안한 아파트 부녀자들은 공사를 책임지겠다며 다같이 301호 집공사를 시작한다. 301호 여자도 사람들의 진심에 마음을 풀고 화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