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은 악화와 완화가 만성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평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애나 렘키는 경고한다. 술이나 담배, 단 음식, 스마트기기 등 중독 물질을 절제하는 것을 단기적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절대 안심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중독 물질이나 행동을 연상시키는 장소나 사람, 물건만으로도 다시 중독 물질에 손을 대게 되고 빠져들게 될 수 있다. 풍요로운 세상과 반대로 결핍을 느끼며 스스로 보상을 하기 위해 도파민을 탐닉하는 현대인들에게, 애나 렘키가 중독을 극복하고 삶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