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전은 세계 경제에 혁신을 가져왔다. 은행 기반 결제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암호화폐 등 새로운 대안 통화가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존 달러 중심의 금융 질서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미국 내 결제 시장에선 은행이 막강한 입지를 지키고 있지만, 결제 시스템 기술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제대로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다. 특히 은행 시스템을 통한 국경 간 결제는 수수료도 높고 결제 지연율도 높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강대국 중 유일하게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출시했다. 그렇다면 미국은 디지털 달러를 도입할까? 대럴 더피와 함께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